삼성물산이 선보이는 '래미안 원페를라'가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다음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을 받는다. 1순위 청약은 4일부터 받고, 당첨자 발표는 12일에 이뤄진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 동, 총 109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120㎡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타입과 층수별로 16억1690만~17억96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22억560만~24억5070만원이다.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임에도 거주의무기간이 없어 자금운영 부담이 적다. 또 방배권역에서 유일하게 임대세대가 없는 단지다. 올해 11월 입주가 가능한 단지다.
래미안 원페를라는 방배동 정비사업지 중 가장 평지에 가까운 입입지를 가졌다.
래미안 원페를라의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원에 마련됐다. 견본주택 관람은 래미안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