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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해외 첫 팝업스토어…K패션·뷰티 알린다

  • 2025.09.26(금) 09:51

싱가포르 대표 백화점 체인 메트로와 협업
자사 6개 브랜드 참여…양국 문화 교류도

그래픽=비즈워치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자체 패션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음달 5일까지 싱가포르 3대 쇼핑몰 중 하나인 파라곤 쇼핑몰 중앙광장에서 324㎡(100평) 규모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해외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스튜디오톰보이'를 비롯해 '보브', '맨온더분', '비디비치', '자주', '로우로우' 등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사 패션·뷰티·라이프 부문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K패션과 K뷰티에 대한 열풍이 거센 싱가포르에 자사 브랜드를 홍보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 행사를 위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싱가포르 유명 백화점 체인 '메트로(METRO)'와 손 잡았다. 메트로 백화점은 싱가포르 내 2개 매장과 인도네시아 전역에 17개 백화점을 운영 중인 동남아시아 대표 백화점이다.

팝업스토어는 양사의 아이덴티티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바탕으로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이주민 문화 '페라나칸'의 유산을 결합해 완성했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통일하되 각 브랜드별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쇼룸 형태의 독립 공간을 마련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스튜디오톰보이는 싱가포르 유명 디자인 크루 펑크 스튜디오(Phunk Studio)와 협업한 한정판 실크스크린 프린팅 콜라보 티셔츠를 선보인다. 싱가포르 페라나칸 타일과 꽃무늬에서 영감을 받은 전통 문양을 강렬한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제품과 함께 펑크 스튜디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여성복 보브는 미국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와 협업한 바스키아 컬렉션과 현지 고객들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제안한다. 자주는 라운지웨어부터 바디 및 배스 용품 등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한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 맞춰 리브랜딩을 단행한 비디비치는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하루 두 차례씩 K뷰티 화장법을 소개하는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싱가포르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모든 제품들은 올해 말까지 메트로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동시 판매된다. 다음달 2일까지 메트로 백화점 내에 마련된 별도의 팝업 공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양국의 콘텐츠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매장으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K패션과 K뷰티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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