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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투자하는 산업은행, 토스적금 선보여

  • 2021.06.15(화) 14:24

토스 통해 가입하는 주단위 적금
산은, 토스에 1000억 투자키로

토스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산업은행이 토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연 4%대 적금을 내놨다.

산업은행인 핀테크 제휴 신상품인 KDB토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비바리퍼블리카와 체결한 '핀테크 기술협력 및 금융,비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판매 업무 협약' 일환이다.

KDB토스적금은 만 17세 이상 국민 거주자면 누구나 토스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제휴전용 모바일 상품이다. 주단위(Weekly)로 납입(주별 최소 1만원~ 최대 5만원)하는 6개월 만기 자유적금 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0.5%에 자동이체 및 토스 송금 우대 등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산업은행은 건강한 재테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주단위(Weekly) 적금 상품으로 소액으로 시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짧은 만기(6개월)로 만기 달성의 성취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토스회원이라면 비교적 쉽게 우대금리를 충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유망 핀테크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혁신기업 육성 뿐만 아니라 고객 친화적인 금융상품 및 서비스 출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토스에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날(14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모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근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본인가를 획득한 토스는 자본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5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토스뱅크에 1000억~1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향후 5년간 1조원 목표, 매년 최대 3000억원의 추가 증자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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