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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최초로 대만에 지점 설립

  • 2021.06.18(금) 17:46

동남아 디지털 결제망 구축
글로벌 2540’ 전략 추진 결실

하나은행이 국내 은행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대만에 지점을 개설했다. 해외사업 비중을 40%까지 확대하는 글로벌 2540 전략 추진의 결실로 평가된다.

박성호 하나은행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이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국내 은행 최초로 타이베이(Taipei) 지점 개설 인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가 획득은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영역 확대 및 투자은행(IB)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2540 전략'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은행 타이베이 지점은 향후 점포 개설을 위한 행정 업무 및 실무 절차를 진행래 내년 초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대만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제성장 및 리쇼어링 정책 등으로 현지 기업에 긍정적인 영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금융제도와 공시시스템을 기반으로 우량한 현지기업 유치 및 무역금융 수요 등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타이베이 지점은 영어 및 중국어 통용이 가능한 대만 현지 전문인력 채용해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추구함과 동시에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 내 관계사와의 콜라보 및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 항공기 금융 등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승 하나금융그룹 글로벌그룹총괄 부사장은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교민들에게 차원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의 강점인 글로벌과 디지털 부문의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을 통해 동남아 디지털 결제망 구축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2540: 2025년까지 해외 사업 비중 40% 확대' 전략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6년 대만 타이신 은행과 전략적 업무 제휴 후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지급결제 GLN(Global Loyalty Network) 서비스를 2019년 4월 도입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인도네시아 라인뱅크를 출범하는 등 아시아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디지털 중심 고객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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