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시중은행장들과 사진촬영 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시중은행장들을 만났다.
고 위원장은 2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허인 KB국민은행장·권광석 우리은행장·박성호 하나은행장·권준학 NH농협은행장·임성훈 대구은행장·서호성 케이뱅크 대표와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고 위원장은 "시중은행장들이 금융당국에 소비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면서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허인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한 시중은행장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6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조기 적용과 대상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 위원장이 지난 8월말 취임 후 처음으로 주요 은행장과 만나는 데다 가계부채 대책이 나온 직후의 회동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고 위원장은 "가계부채 대책의 내용을 두고 특별히 논의한 건 없다"면서도 "(은행권에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잘 협조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고 위원장은 은행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그룹이 하나의 슈퍼앱을 통해 은행·보험·증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망분리 합리화 및 금융·비금융 정보공유 활성화를 검토하고 은행의 디지털 신사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권광석 우리은행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박성호하나은행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임성훈 대구은행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진옥동신한은행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권준학 농협은행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허인 KB국민은행장이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ㆍ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 고승범 금융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위원장-은행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시중은행장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고승범 금융위원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시중은행장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업계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