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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신창재 "과감한 혁신·디지털 전환 사활"

  • 2023.08.07(월) 18:21

교보생명 창립 65주년 기념식
"혁신 위해 유연한 조직문화 필요" 강조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과감한 혁신과 함께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7일 고령화, 새 보험회계제도(IFRS17) 및 새 건전성제도(K-ICS) 시행, 빅테크의 시장 진출 등 보험산업에 닥친 위기 상황을 "'회색 코뿔소'가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같이 말했다.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다. 회색 코뿔소는 파급력이 크지만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인을 의미한다. 

신 대표이사는 "국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화를 통한 고객경험 개선, 비용·업무 효율화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수년 내에 사업모델을 혁신하거나 신사업 개발에 성공하는 사례가 등장할 것"이라며 "우리도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관련기사 : 보험 DX '업무 효율화' 그쳐…"전략 일관성 갖춰야"(6월15일)·'사람 장사' 보험업계도 "이제 안 바뀌면 죽는다"(5월31일)

그는 "혁신이 왕성하게 일어나려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조직문화의 본질은 직급과 나이에 상관없이 사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직무와 역량을 중심으로 업무를 책임 있게 수행하며, 사원의 성과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명확히 함으로써 회사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보생명은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새로운 호칭제도 시행 △일하는 방식 개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문화 실천 △희망직무 지원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지난 65년간 교보생명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매 순간 낯선 곳으로 떠나는 혁신의 여정을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현재와 미래 이해관계자들과 공동 발전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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