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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워치 '그들의 금융'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수상

  • 2024.10.24(목) 15:10

'취약계층의 금융 사각지대' 심층보도 인정받아

비즈워치 '그들의 금융' 기획 시리즈가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4일 '2024 인터넷신문 언론윤리대상' 기자 부문(인권) 우수상 수상자로 본지의 윤도진 노명현 김희정 이경남 강지수 기자가 보도한 '모두에게 평등하지 못한 금융, 소외된 그들의 금융' 기획 시리즈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언론윤리대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언론학회,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유관기관에서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해 9월 말부터 3주간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매체부문에서 4개 매체, 기자부문에서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그들의 금융' 시리즈 이미지

'그들의 금융' 기획 시리즈는 올해 비즈워치 신년기획으로 총 10편으로 보도됐다. 최근 몇 년 사이 금융산업이 디지털화 하면서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되고 포용금융 또한 가속화했지만 금융의 사각지대는 더욱 깊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애인 고령층 외국인 취약계층 등의 소수자들은 여전히 금융서비스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현실판 우영우(자폐스펙트럼)를 만났고, 노인체험장비를 차고 80대 노인이 되어 은행 시니어 특화점포를 찾았다. 가족을 꾸린 성소수자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등을 직접 만나고 체험한 소외된 그들의 금융 이야기를 보도했다.

법률, 정책·제도적 개선방안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사례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목) 오후 5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그들의 금융]①법마저 눈 감는…'당연한 차별'

[그들의 금융]②'비우량고객'의 한계

[그들의 금융]③현실 '우영우'에게도 너무 높은 문턱

[그들의 금융]④20대 기자 직접 '노인'이 돼 은행 방문했더니

[그들의 금융]⑤그 '한 발짝'이 허용되지 않는 이들

[그들의 금융]⑥차별 말랬더니…보험은 지워버렸다

[그들의 금융]⑦미국도 일본도 노령층 '불완전판매' 철저 단속

[그들의 금융]⑧디지털 혁신이 더 높인 장벽

[그들의 금융]⑨'이자장사' 비아냥 벗어나려면

[그들의 금융]⑩넷플릭스의 '오지랖 자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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