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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인니 파푸아 지역서 봉사활동

  • 2016.09.04(일) 11:50

개인 의료기록 시스템 구축 및 방과 후 예체능 교실 개최

포스코대우가 인도네시아 파푸아(Papua) 지역에서 현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대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머라우케(Merauke)군 울릴린(Ulilin)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 프로그램과 방과후 교실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대우 현지법인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사회공헌 사업에선 의료시설이 열악해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현지 아비짜 메디까(CV. Abicha Medica) 보건소와 함께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개인별 의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현지 느가라(SD Negara BIA-1) 초등학교에 전자피아노와 멜로디언, 크레파스와 물감, 축구공과 줄넘기 등 다양한 예체능 교육 용품을 기증하고 이를 이용한 악기 배우기와 그림그리기, 미니올림픽 등으로 구성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한 따니아 망가이무(Tania Manggaimu) 학생은 “처음 본 악기로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재미있는 수업을 해준 봉사단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로 참여한 포스코대우 현지법인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지역민들이 스스로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것이어서 더욱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의료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현지 주민 생활을 다양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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