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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 ‘후~’…주력사마저 ‘4분의 1’ 토막 죄다 뒷걸음질

  • 2021.04.12(월) 11:19

㈜YBM 영업이익 52억…1년 전보다 76% 축소
YBM에듀, YBM넷은 아예 46억, 12억 적자전환

대형 교육업체 와이비엠(YBM)의 주력 중의 주력사가 영업이익이 ‘4분의 1 토막’이 났다. 다른 주요 계열사들도 사정이 다를 게 없다. 아예 적자로 돌아서는 등 죄다 신통치 못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YBM은 2020년 매출(개별) 106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 비해 16.0%(203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 보다 못한 수치를 찾으려면 2005년(907억원)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수익성은 더 형편없다. 영업이익 52억원으로 무려 76.1%(167억원) 축소됐다. ㈜YBM은 1997년 결산기를 6월에서 12월로 바꿨는데, 작년 영업이익은 앞서 1995년(43억원) 이후 최소치다.

영업이익률이 좋을 리 없다. 4.9%에 머물렀다. 전년에 비해 12.4%p 하락, 거의 4분의 1 토막이 났다. ㈜YBM의 이익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987년(9.7%) 이후 처음이다.

YBM은 국내 12개 계열사를 둔 지주회사 체제다.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지주회사 YBM홀딩스를 정점으로 자회사 ㈜YBM(100%)과 YBM에듀(100%)와 손자회사인 YBM넷 등 주요 계열사별로 사업 분업화가 이뤄져 있다.

㈜YBM은 1961년 4월 고(故) 민영빈 회장이 창업한 ‘시사영어사’를 전신(前身)으로 한 YBM 계열의 모태이자 핵심 계열사다. 현재 영어학습 교재 및 잡지, 사전, 교과서, 학습지 등 출판사업을 주력으로 TOEIC 및 JPT 등 어학시험 주관 사업 등을 한다.

㈜YBM 뿐만 아니라 주요 계열사들이 죄다 뒷걸음질친 모습이다. YBM에듀의 경우는 사정이 더 좋지 않다. TOEIC을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YBM어학원을 운영하는 업체다.

작년 매출 579억원으로 1년 전 보다 31.4%(182억원) 감소했다. 영업손실 46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2016년 이후 4년만의 적자전환으로, 손실액 또한 1999년 9월 법인 설립 이래 최대치다.

YBM 계열의 유일 상장사인 YBM넷은 온라인 어학 강의를 비롯해 컴퓨터 능력 시험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 주관, TOEIC, JPT 등 온라인 접수 대행, 디지털콘텐츠 공급 등의 온라인 부문과 유ㆍ초등 영어회화 전문학원 ‘YBM/ECC’ 등 오프라인 사업을 벌이는 업체다.

매출 526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 비해 12.4%(75억원) 감소, 2007년(537억원)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수익성이 신통할 리 없다.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34억원) 이후 4년만의 영업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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