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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거장'일까…현대차·기아 영업직 0.1% 그들

  • 2021.06.22(화) 12:42

기아, 6000대 판매해야 '그레이트 마스터'
현대차, 5000대 팔면 '판매 거장' 칭호

현대차와 기아는 영업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포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판매를 격려하는 동시에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가장 큰 포상은 '명예 포상제도'다. 누적판매 기준으로 일정한 판매를 넘으면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기아의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기준 △2000대 '스타' △3000대 '마스터' △4000대 '그랜드 마스터' △6000대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현재 '그레이트 마스터'는 단 3명뿐이다. 지난해 기준 기아의 영업직원(2834명) 중 0.1%에만 주어지는 호칭인 것이다.

최근 '그레이트 마스터'로 선정된 충주지점의 홍재석 영업부장은 지방에서 나온 첫 '판매왕'이었다. 기아는 홍 영업부장에게 상패와 함께 포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관련기사: [비즈人워치]기아 '지방 첫' 판매왕에 비결 묻자…(6월22일)

판매왕은 명예포상제도와 별개로 실적에 따라 고액의 연봉을 받는다. 기아의 또 다른 '그레이트 마스터'인 박광주 영업부장은 2019년 연봉으로 10억9800만원을 받았다. 당시 대표이사인 박한우 전 사장의 연봉(11억8200만원)과 맞먹는 기아 연봉 순위 2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현대차도 비슷한 판매 명예 포상 제도가 있다. 현대차의 경우 누계 판매 기준으로 △2000대 '판매장인' △3000대 '판매명장' △4000대 '판매명인' △5000대 '판매거장'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현재까지 판매거장에 오른 이는 14명에 불과하다. 지난해 현대차의 영업직원(5798명) 기준으로 상위 0.2%안에 들어야 판매거장이 될 수 있는 셈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누계판매 기준의 명예 포상제도 외에 연간 단위로도 당근을 내걸고 있다. 기아는 판매 우수 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행사를 매년 초 연다. 전년 우수 판매실적 영업직원과 그 가족까지 불러모아 치르는 격려하는 행사다. 신인왕, 최다 판매, 판매 상위 10명, 일정 대수 이상 판매자들이 대상이다.

현대차의 경우 '전국판매왕'과 '더 클래스 어워즈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역시 연간 단위로 실적을 집계해 상을 주는 제도다. 전국판매왕은 연간 판매대수 기준 전국 1~10위 영업사원, 더 클래스 어워즈는 연간 판매대수 구간(120대 이상·80대 이상 등)에 상을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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