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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어린이용 2만원대 5G 요금제 '선택권 확대'

  • 2021.09.02(목) 08:43

LTE 요금제 및 청소년 맞춤형도 선봬

SK텔레콤이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요금 선택권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일 어린이 요금제 3종과 청소년 요금제 4종을 내놓았다. 업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5G 요금제를 2만원대로 출시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고객의 이용 부담을 완화했다.

/사진=SKT.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는 2종으로 나왔다. 월 3만6000원에 데이터 4기가바이트(GB)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퍼펙트'와 월 2만6000원에 2GB를 제공하는 '5G ZEM플랜 베스트'이다. 

LTE 이용자를 위해 기존 대비 데이터를 2배 확대하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ZEM플랜 베스트'도 함께 출시한다.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인터넷, 메신저 등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집전화와 이동전화 구분 없이 음성 통화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EBS의 주요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EBS 데이터팩(월 6600원)'을 무료로 제공해 모바일 학습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청소년 고객들의 온라인, 모바일 교육이 활발해짐에 따라 주중 트래픽도 크게 증가하는 등 청소년 고객의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데이터 제공을 대폭 확대한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 4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출시 요금제 4종은 2.5GB/6GB/12GB/100GB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데이터 이용패턴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신규 요금 상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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