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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의 자사주 취득은 2년 3개월 만으로 조 사장은 지난 2013년 4월 대표이사에 선임된 직후인 6~7월 장내에서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 10만주를 17억원(주당 평균 1만7056원)을 주고 매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조 사장 개인 보유주식은 10만주에서 12만주(지분율 1.02%)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투자한 금액은 총 23억원. 주당 1만8800원가량이다. 반면 조이시티 주가는 현재 2만6750원(6일 종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조 사장으로서는 자사주를 사기 시작한 지 3년도 안돼 9억48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조이시티는 2013년 6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임직원 22명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44만2000주를 부여했다. 당시 절반에 가까운 20만주를 받은 이가 조 사장이다.
행사가격은 1만9023원으로 현 주식시세보다 28.9%가 낮다. 조 사장으로서는 스톡옵션을 통해서도 15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다만 이 스톡옵션은 행사기간이 내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7년간으로 앞으로 7개월 뒤부터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