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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갓 돌 지난 손자…‘씽크빅 주주’

  • 2016.01.19(화) 10:51

윤새봄 상무보·배우 유설아 아들
1700여株 취득 주주로 첫 등장

윤석금(71) 웅진그룹 회장의 첫 손자가 갓 돌이 지난 나이에 웅진씽크빅 주식을 사들여 주주가 됐다.

 

 

▲ 윤새봄 웅진홀딩스 그룹기조실장(왼쪽), 부인 유설아.

19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윤시훈 군이 지난 18일 장내에서 회사 주식 1795주를 취득, 웅진씽크빅 주주명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투자한 돈은 주당 평균 1만1100원인 1990만원이다. 


시훈 군은 2015년 1월 13일생으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37) 웅진홀딩스 상무보(그룹기획조정실장)와 배우 유설아(본명 유혜진)가 2014년 8월 결혼한 지 5개월만에 낳은 아들이다. 


윤석금 회장의 두 아들 또한 웅진씽크빅 주식을 취득했다. 윤형덕(39) 웅진씽크빅 상무보(신사업추진실장)와 윤새봄 상무보가 1월 13일~18일에 걸쳐 35만9530주를 장내에서 사들인 것. 투자 자금은 주당 평균 1만1100원꼴인 40억원가량이다.

 

형제가 웅진씽크빅 주식을 산 것은 2014년 3월말 주주로 등장한 이래 지난해 3월 40억원을 들여 41만8000주를 취득한 이후 10개월만이다.


이번에 매입한 주식은 웅진씽크빅 발행주식의 1.0%다. 이를 통해 소유지분은 5.7%(197만주)로 확대했다. 형제별로는 단 한 주의 오차도 없이 2.8%(98만2000주)씩이다. 


웅진씽크빅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드러낸 것일 뿐만 아니라 주력사에 대한 경영권 안정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최대주주 웅진홀딩스(24.3%)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30.6%(1060만주)로서 이번 지분 매입이 있고 나서야 30%를 넘어섰다. 장기적으로는 후계 승계를 위한 기반 조성 차원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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