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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회계 부담 덜어준다…거래소에 맞춤지원센터 개소

  • 2022.10.12(수) 14:13

실무 전문가들이 회계업무 지원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는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회계정책의 시발점이다"

금융당국이 회계 전문인력 부족으로 재무제표 작성 등 회계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만든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가 한국거래소에 문을 열었다.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 개소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 원장/사진=한국거래소 제공

1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 김의형 회계기준원장을 비롯해 상장사협의회·코스닥협회 등 기업단체와 주요 회계법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기념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에 대형 상장사와 비슷한 수준의 회계기준을 적용하면서 배려가 상당히 부족했다"며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과도한 회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 회계 부담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는 김 부위원장의 발언처럼 지난 6일 발표된 중소기업 회계 부담 합리화 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만들어졌다.

대다수 중소기업은 회계 전문인력과 재원이 부족해 재무제표 작성을 회계법인의 자문용역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기업들에 회계 관련 비용 지출 부담을 주고 있다. 게다가 회계처리 시 참고할 자료도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어 개별기관에 문의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중소기업 회계지원센터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회계기준 질의회신 작성 지원, 재무제표 작성 컨설팅 등 회계 지원 업무를 진행한다. 업무 지원을 위해 한국공인회계사회, 코스닥협회, 회계기준원, 회계법인 등에서 실무인력이 파견된다.

센터는 지원총괄, 화계 지원, 질의회신 지원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총괄파트는 회계업무 애로사항에 대한 실태조사와 의견 청취를 통한 개선사항 발굴, 중소기업 회계 교육을 실시한다.

회계지원파트는 회계감사 관련 회계법인과 피감 기업 간 이견 발생 시 분쟁 조정 해결기관으로 연결하는 등 원만한 조율을 지원한다.

질의회신지원파트는 중소기업 회계담당자들의 의문 사항에 대한 질의서 작성을 지원하고, 실무사례와 상장사 질의 사항 등을 반영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중소기업 혼자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회계지원센터를 설립했다"며 "중소기업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로 센터를 구성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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