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SK하이닉스·샌디스크 함께 담은 채권혼합형 ETF 나왔다

  • 2026.08.04(화) 10:20

한화운용 4일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상장
SK하이닉스 25%·샌디스크 25%·국고채 50% 투자
메모리반도체 핵심 기업 집중, 퇴직연금 투자자 겨냥

한화자산운용이 SK하이닉스와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샌디스크에 절반을 투자하고 나머지를 국고채로 채우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 규정에서 안전자산으로 분류, 투자자가 퇴직연금(DC·IRP) 계좌 잔액을 100% 투자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4일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 ETF를 상장했다. 편입자산별 비중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 25%, 샌디스크 25%, 국고채 9개 50%다. 한화자산운용은 “메모리반도체의 성장성과 국고채의 안정성을 결합해 퇴직연금 계좌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SK하이닉스와 샌디스크는 메모리반도체에서 매출 대부분을 내는 ‘퓨어 플레이어’로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과 실적이 주가에 온전히 들어간다”며 “두 기업은 올해 상반기 한국과 미국 반도체 기업 중 최상위권의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에 ‘인공지능(AI) 병목의 이동’ 관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추론형 AI 수요가 커지면서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과 D램 중요성이 높아졌고, 데이터를 저장했다가 다시 불러오는 낸드플래시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기반 저장 인프라의 역할도 함께 커졌다는 뜻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시장점유율 1위, D램 시장점유율 2위 기업이다. 샌디스크는 낸드플래시 전문 기업으로 특히 eSSD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은 해외 자산을 포함한 ETF로 연금 계좌에서 투자하면 과세 시기가 미뤄지고 향후 연금을 받을 때 낮은 세율의 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 SK하이닉스샌디스크채권혼합50은 메모리반도체에 순수하게 집중한 두 기업을 통해 AI 메모리 사이클을 직접 담으면서 국고채 50%로 변동성 부담을 함께 고려한 상품”이라며 “퇴직연금에서 위험자산 한도 때문에 반도체 투자 비중을 늘리기 어려웠던 투자자들에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퇴직연금 감독 규정상 투자자는 확정기여(DC)형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잔액의 70%까지만 주식 같은 위험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30% 이상은 안전자산으로 채워야 하는데, 채권혼합형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한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