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인도에서 서비스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누적 다운로드 5000만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17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가 출시 44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달 2일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출시됐으며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수 3400만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160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인도 이용자만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e스포츠 대회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출시 44일만인 14일 누적 다운로드 5000만을 돌파했다. 모든 수치는 구글 플레이 단일 마켓에서 발생한 것이다.
지난달 발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첫 e스포츠 대회 열기가 뜨겁다. 총상금 1천만 루피를 향한 첫 단계인 예선(In-game Qualifiers)에 현재까지 54만 명이 넘는 참가자가 신청했다.
이 중 선정된 1024팀이 한 번의 예선(Online Qualifiers)을 더 치르며, 최종적으로 16팀이 올 연말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에 진출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부의 임우열 본부장은 "인도 이용자들을 위한 크래프톤의 마음이 현지에서도 느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