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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업계 두번째로 질타·응원받은 사람은 나"…게임대상 '말말말'

  • 2023.11.15(수) 19:03

유영석 시프트업 디렉터 "첫번째는 말하지 않겠다"
황재호 넥슨 민트로켓 디렉터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최지원 라운드8 P의거짓 총괄 디렉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김동훈 기자

[부산=최현서 기자] "지난 1년 동안 아마도 제가 우리나라 게임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질타와 응원을 받은 사람 아닐까 싶다. 정확히는 두번째다. 첫번째는 말하지 않겠다. 우리 대표님이 현장에 오셨는데…(웃음)" 
△유영석 시프트업 디렉터(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우리는 업계의 많은 저주를 깨면서 왔다. '넥슨은 싱글플레이 안 된다'고 했는데 깼고, '폭풍전야' 이것도 깼다. '돈이 될까' 이것도 우리 나름대로도 깼다. 마지막으로 깨고 싶은 건 '같은 회사가 2연속 대상 수상 안 된다'였는데 그게 안 돼서 아쉽다.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황재호 넥슨코리아 민트로켓 디렉터(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캐릭터가 살아 숨쉬게 만들 수 있는 저희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팀과 참여자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인류를 위해 싸워준 저희 니케들과 지휘관 여러분께 감사하다(경례)."
△채지윤 시프트업 캐릭터원화팀장(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기술창작상 캐릭터부문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다. 계획이나 포부 거창한 건 없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겠다. 기다리겠다."
△강성훈 스피릿제로 이사(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e스포츠 발전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오직 저희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게임 만들겠다. 무엇보다 지금 대한민국 게임이 많이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 게이머분들, 우리나라 게임 사랑해주고 응원해줘라.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최지원 라운드8 P의거짓 총괄 디렉터(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영상을 통해 게임 제작 현장 속에서 피와 땀, 고뇌 읽을 수 있어서 기뻤다. 한편으로는 집에도 잘 못 들어가고 회사에서 고생에 쩔어있는 모습이 보였는데 개발자들이 불만 없다고 하는 것 보니까 짠하더라. 건강한 기업 문화가 있으면 좋겠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사회공헌 우수상을 발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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