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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영업손실 9억원…"신작 마케팅비 영향"

  • 2024.11.05(화) 17:37

매출액 290억원 전년比 2.9%↓

위메이드플레이가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기존에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가 지속된 가운데 신작에 마케팅비를 대거 투입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졌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 9억원을 내며 전년동기(1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 순손실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23억원 손실)과 비교해 손실폭을 줄였다.

신작 출시로 집중 마케팅이 이뤄지면서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반영됐다. 지난 9월 출시한 '애니팡 매치라이크', '애니팡 머지'의 마케팅으로 광고선전비가 전년동기대비 63.3% 늘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매치라이크', '애니팡 머지'로 신규 장르와 신사업 진출 토대를 마련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첫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이자, 동시 출시한 '애니팡 머지' 또한 애니팡 IP(지식재산권) 사업 1호 게임이다. 

'애니팡 맞고', '애니팡 포커'를 비롯해 소셜 카지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드 게임 서비스 부문은 호실적을 거뒀다. 별도 법인으로 개발, 운영을 매출 158억원을 기록했다. 

민광식 위메이드플레이 경영기획본부장은 "올해 매출, 이익 등에서 레벨업된 보드게임 사업 육성과 함께 라인업 서비스 개편과 신규 게임,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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