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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493억원, 영업손실 48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 규모 또한 전년(-58억원)보다 큰 폭으로 확대됐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관계기업 평가손실이 연결기준 손익지표를 악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883억원으로 전년대비 1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약 83.9% 줄어들었으나 순이익은 6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소울 스트라이크'가 누적 다운로드수 300만, 연간 매출액 366억원을 기록하면서 선전한 데다 제노니아가 대만, 홍콩, 마카오 등으로 출시지역을 확장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신작 7종으로 실적향상을 꾀한다. '히어로즈 테일즈'의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이위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MMOARPG(대규모액션역할수행게임) '스피릿테일즈'를 1분기 내 국내에 선보인다. 스피릿테일즈는 지난해 11월 스팀 얼리액세스(앞서해보기)로 호평을 받은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역할수행게임)로 PC·콘솔 플랫폼으로 1분기 내 정식 출시한다.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액션 RPG '페이탈 클로(가제)'도 PC·콘솔 게임으로 연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요리와 모험의 재미를 조합한 '론 셰프(가제)', 독창적이고 중독성 넘치는 퍼즐 게임 '컬러스위퍼(가제)', 힐링 게임 '나의 꽃말 일지'도 연내 출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또한 그래픽과 게임성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오는 6월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자회사인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를 주축으로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하이브 적용 신규 계약 건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증가했고, 관계사를 제외한 외부 매출은 전년대비 726% 성장했다.
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자체 프로젝트인 소셜파이(SocialFi) 디앱 'PLAY3'를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Hello PAL' 등을 바탕으로 웹3.0 대중화에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