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보령, 오너 3세 김정균 대표 나홀로 경영 돌입

  • 2025.02.28(금) 17:26

각자대표 체제서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

보령의 오너 3세 김정균 대표이사

보령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오너 3세인 김정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 돌입한다.

보령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정균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장두현 대표가 오는 3월 임기만료를 앞두고 개인 사유로 자진 사임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단독 대표이사로서 보령의 경영을 이끌게 된다. 김 대표는 미국 미시건대학교 산업공학 전공을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 의약식품대학원 사회행정약학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2011년 1월 삼정KPMG를 거쳐 2014년 보령에 입사해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보령은 단독 대표이사 체제 변경에 대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보령의 성장전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책임경영이 필요한 시기임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기 위해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익 창출 역량과 글로벌 신성장 동력을 가속화 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2억원 규모의 자사주 100만주 소각도 함께 의결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발행주식총수의 약 1.2%에 해당한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