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네이버, 역대최대 분기 매출…검색·쇼핑 호조

  • 2025.08.08(금) 13:57

2분기 영업익 5216억…"AI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

네이버가 지난 2분기 검색·커머스 등 핵심 사업들이 인공지능(AI)의 조력으로 고르게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2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7% 성장한 2조9151억원을 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9.8% 늘어난 4974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 기술이 접목된 광고상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광고 매출을 달성했고, 커머스 부문 역시 6월 도입한 수수료 개편이 안착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영업이익 개선은 높은 매출 성장이 비용 증가세를 일부 상쇄하고 전략적 비용 투자를 집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서치플랫폼은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한 1조365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앱의 안착, 멤버십·N배송 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19.8% 성장한 8611억원으로 나타났다.

핀테크 매출은 4117억원으로 11.7% 증가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 확장으로 18.7% 증가한 20조8000억원에 달했다. 콘텐츠는 웹툰의 성장 반등과 카메라 앱의 유료 구독자 수 확대 등으로 12.8% 늘어난 4740억원이었다.

앞으로 네이버는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의 커버리지를 전체 검색의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AI 브리핑은 전체 검색 쿼리(질문)의 8%까지 확대되면서 월 30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대화형 AI 탭'을 출시해 자사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인 검색 경험을 더욱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쇼핑 전문 AI 에이전트를 연내 도입해 상품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AI 기반으로 B2C(소비자 대상), B2B(기업간거래), B2G(정부기관 대상)를 아우르는 플랫폼 경쟁력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해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