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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분기 최대 실적…"플랫폼이 견인"

  • 2026.08.06(목) 09:05

2분기 매출 2조985억·영업익 2770억
톡비즈 광고·커머스 등 두자릿수 성장

카카오가 플랫폼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2026년 2분기 매출 2조 985억원, 영업이익 277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3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다.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230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금융 업종 광고주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카카오톡 지면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도 이용자 활동성 증대와 신규 광고 상품 성과에 힘입어 28% 성장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이 포함된 톡비즈 커머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통합 거래액은 2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었다. 특히 선물하기 내 자기 구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모빌리티·페이 등이 포함된 플랫폼 기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5870억원을 기록했다. 모빌리티는 기존 사업과 라스트마일 물류 사업이 선전했다. 페이는 금융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결제와 플랫폼 서비스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86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뮤직 매출은 주요 지식재산권(IP) 공연 확대에 힘입어 8% 증가한 5584억원을 기록했고, 미디어 매출은 제작 중인 작품품 수가 늘어나면서 5% 증가한 991억원을 달성했다. 스토리 매출은 2107억원을 기록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카카오톡이라는 일상적인 이용자 접점과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전 국민이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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