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건설·디벨로퍼 분야 및 농업∙바이오 분야 회장으로 최연희 전 의원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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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희 회장은 1944년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고 성균관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시 14회로 춘천지검 차장검사 등 오랜 검찰 생활을 거쳤으며 정계에 입문해 15~18대(4선) 동해·삼척 지역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법제사법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과 동향으로 유년시절부터 오랜 교분을 맺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그룹 측은 "최 회장이 그 동안 공직 생활과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폭넓은 안목과 경륜을 바탕으로 동부의 건설, 물류, 발전 등 디벨로퍼 사업과 농업 사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