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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352대 1'..점포주택용지 의정부서도 후끈

  • 2015.04.17(금) 11:30

민락2지구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평균 307대 1 마감

점포와 주택에서 동시에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택지지구 내 상가주택용 땅에 대한 투자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도 최고 1300대 1이 넘는 청약 경쟁이 벌어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3~14일 진행한 의정부 민락2지구내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와 종교, 보육시설용지 등 총 13필지에 대한 분양에 총 3416명의 신청자가 몰려 판매가 마감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는 11개 필지에 3379명이 신청, 평균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민락천을 따라 조성된 4블록 민락동 820-1번지는 최고 경쟁률인 1352대 1을 기록했다.

 

4블록의 경우 3필지에 총 2926명이 신청, 1인 1필지 신청자격 제한과 2000만원의 신청예약금에도 평균 9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일대 점포겸용주택.

  

의정부 민락2지구는 금오·송산·민락지구와 인접해 있어 의정부시 동부권 신시가지의 중심축으로 개발되고 있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 구리~포천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예정)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도관 LH 서울지역본부장은 "민락2지구는 토지조성이 완료돼 토지를 분양 받을 경우 대금만 완납하면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며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도 분양 호조를 보인 만큼 앞으로도 개발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LH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민락2지구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에 대해서도 분양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분양일정과 분양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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