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진건' 아파트를 다음달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진건은 지하 1층, 지상 19~29층, 13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과 타입별로 ▲66㎡ 228가구 ▲84㎡A 812가구 ▲84㎡B 159가구 ▲84㎡C 84가구 등 총 128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기준 평균 3.3㎡당 1100만~1200만원으로 예상된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 475만㎡ 부지에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다. 총 3만여 가구, 8만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B-9블록은 동쪽에 근린공원이 맞붙어 있으며 문재산으로 녹지축이 연결된다.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단지 주변에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나들목(IC), 구리IC, 토평IC가 가까우며 북부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진입이 편리하다.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중앙선 도농역 이용도 가능한 위치다.
모든 주동(住棟)이 남향 위주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전 가구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형태로 안방 드레스룸, 펜트리(식품 등 저장고)가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남양주 지금동 69번지(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마련될 예정이다.
▲ 힐스테이트 진건 투시도(자료: 현대엔지니어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