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714 일대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하우스디 더 스카이밸리 가산 2차'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건설사가 공급하는 4번째 지식산업센터다.
하우스디 더 스카이밸리는 3863㎡ 부지에 연면적 2만9970㎡,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업무시설을 전용면적 34~45㎡로 분할한 356실 규모의 '섹션 오피스'로 구성한 건물이다. 최근 스타트업 기업이나 1인 창업이 늘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품 형태라는 설명이다.
이 지식산업센터에는 지하철 1호선 독산역과 연결통로가 개설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의 이용이 쉬운 위치다. 건물은 태양열시스템, 로이(Low-E)복층유리를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옥상 정원과 옥외 데크 등 입주자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대보건설은 지식산업센터 특화를 위해 ▲입지 선정 ▲맞춤형 설계 ▲외관 차별화 등의 전략을 펴고 있다. 2014년 이후 서울 문래동, 성수동 및 경기도 하남 미사 등에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했다.
하우스디 더 스카이밸리 가산 2차 판촉홍보관은 금천구 가산동 우림라이온스밸리2차(1209호)에 마련됐다. 입주 기업에는 분양금액 최대 70% 대출, 취·등록세 50% 면제, 재산세 5년간 37.5% 감면 등의 금융 및 세제 지원이 이뤄진다. 2018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 하우스디 더 스카이밸리 가산 2차 조감도(자료: 대보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