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도권 북부 최대 신도시인 양주옥정지구 공동주택 1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양주 옥정지구 A-20-1블록에 지어지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공동주택용지는 6만3793㎡ 규모로 공급 예정금액은 858억원이다. 용적률 180%가 대부분이나 이번에 공급하는 20-1블록만 유일하게 200% 용적률을 가지고 있다. 전용면적 85㎡초과 없이 전부 전용 60~85㎡, 평균 109㎡로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초등학교, 중학교, 점포주택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생활의 편리함도 갖추고 있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서울 북부 최대 신도시로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8㎞, 강남구청으로부터 30㎞이내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기존 국도3호선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이제는 강남까지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 위치도(사진:LH) |
오는 6월에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내년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완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간선급행버스(BRT) 등의 교통망 구축이 예정돼 있다.
대중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지하철 1호선으로 종로까지 이동할 수 있고 작년 2월 지하철 7호선 연장이 확정되면서 강남까지도 바로 연결되는 교통축도 생성된다. 의정부 장암에서 양주 옥정까지 14.99㎞로 2개역이 오는 2023년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중앙의 호수공원, 지구 전체를 잇고 있는 그린웨이, 수도권 최대 대형 의료시설, 대형 마트 부지, 에너지공급시설 등이 모두 완비돼 있다. 작년 3월엔 수도권 최대규모의 공립 유치원인 양주유치원이 개교하는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수도권 공공택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기반시설이 대부분 완료 단계에 있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양주옥정지구는 작년 5월 공급한 중심상업용지 4필지(435억원, 8000㎡)가 평균 150%로 전량 매각됐으며 지난 3월에 공급한 주차장용지 6필지(307억원,3만8000㎡)도 평균 135%로 완판됐다.
입찰신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 토지청약에서 인터넷으로 신청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 토지이용계획도(사진:L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