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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 지하로…지상엔 문화공원

  • 2021.09.02(목) 10:39

동부간선 지하차도·2개 교량 2024년 12월 개통
서울아레나 개관후 중랑천 사이 동서 접근성↑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면,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고 그 상부엔 수변문화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 3~4차로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차도가 사라진 상부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서울광장 1.5배 규모 수변문화공원(약 2만㎡)을 조성한다.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2개 교량도 신설된다. 준공예정인 '서울아레나('25년),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23년), '서울사진미술관('23년) 등 문화·예술산업 거점을 보행으로 연결한다.

서울아레나 개관에 맞춰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와 2개 연결교량은 '24년 12월 우선 개통하고 수변문화공원은 '25년 6월 완공한다.

이번 사업은 베드타운이었던 동북권을 신도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내 조성될 서울아레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트 등 핵심 거점을 연결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정부 뉴딜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국비 120억원을 포함 총 1953억원을 투입한다. 향후 지하차도, 수변문화공원, 연결교량 건설이 완료되면 중랑천으로 단절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동-서간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아레나 개관후 콘서트, 공연 등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행교를 이용해 창동역·노원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래픽=김용민 기자

인프라 구축은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화 및 상부 수변문화공원 조성 △창동·상계 동-서간 연결교량 2개 건설 이다. 

지하차도 및 수변문화공원은 지하안전영향평가, 공사중 교통소통대책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달말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기간 임시지하차도를 설치, 운영해 동부간선도로 기능이 온전히 유지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차도는 지난해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에 따라 SK에코플랜트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2개 교량은 모두 보행자가 이용 가능한 교량으로 건설된다. 서울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19년 '다이나믹 웨이브'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인프라는 서울 동북부의 자족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의 다양한 핵심사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중랑천 중심의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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