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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새 수장에 김동연 '단짝' 김용진 전 부지사

  • 2025.09.22(월) 17:01

김 지사 부총리 때도 호흡 맞춘 관료 출신
'재무건전성 개선' 최우선…내부 혁신 강조

문재인 정부 때 김동연 당시 경제부총리와 호흡을 맞춰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냈던 김용진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이끈다.

김용진 신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자료=GH 제공

GH는 김 전 부지사가 제13대 사장으로 22일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GH 임원추천위원회와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사장직을 맡게 됐다.

1961년생인 김 사장은 경기 이천 출신으로 충북 세광고,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행정고시(30회)에 합격해 1998년 기획예산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부터 기재부에서 공공혁신기획관, 대변인,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맡았다. 2015년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2016년에는 한국동서발전 사장을 맡았으며 2017년 문재인 정부 첫 기재부 2차관으로 낙점, 당시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었던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와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20년에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으며 2022년 김동연 지사 시기 경기도 경제부지사로 취임했으나 사흘 만에 낙마한 바 있다.

GH는 김 사장에 대해 "풍부한 정책 경험과 공공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GH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GH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와 주택수요 감소 △자재비 및 자금 조달비용 증가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 기대 상승 △재무여건 악화 등으로 진단했다.

특히 그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사 재무 건전성 개선을 꼽았다. 지난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사장은 "현재 GH 금융성 부채가 11조원 가까이 되는데 이 중 2026년과 2027년 만기 상환이 집중된다"며 "이럴 때는 적정 유동성과 자금 흐름을 어떻게 맞춰 나가느냐가 관건"이라고 짚었다.

김 사장은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 일정 철저 관리 △재고자산 매각 △재무여건 개선 위한 제도 마련 등 다각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단순 주택 공급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와 공간복지 확대, 공동체 회복 중심 주거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익성을 기반으로 한 경영·사업 운영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내재화하겠다고 제시했다.

GH 내부 혁신에 대해서는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유연한 조직 구조 설계 △열린 소통과 협업 문화 정착 △역량 중심 인재 채용과 배치 및 조직문화 혁신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위기를 넘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GH를 만들겠다"며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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