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좀 더 기다려볼까?"…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이 절반

  • 2026.03.23(월) 15:21

[스토리 포토]내 집 마련도, 새 집 이사도 부담
세입자, 갱신권 사용하거나 합의해 '눌러 앉기'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이 전체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23일 중랑지역 주거단지 모습.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시장에서 '갱신' 계약(기존 집주인과의 재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섰다. 고금리 기조와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기보다 기존 주택에 머무르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갱신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상회했다. 지역별로는 중랑구와 영등포구 일대 주거단지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해당 지역의 갱신 계약 비중은 과반을 기록했다.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이 전체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23일 중랑지역 주거단지 모습.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현장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전세 사기 우려와 대출 금리 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사 비용과 복비 등 부대비용을 아끼려는 심리가 작용했다고 분석한다.

중랑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신규 전세 물건의 호가가 뛰면서 세입자들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거나 합의 갱신을 통해 거주 기간을 연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재계약 쏠림'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공급 물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급격한 변화보다는 유지를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이 전체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23일 중랑지역 주거단지 모습.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이 전체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23일 중랑지역 주거단지 모습.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이 전체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23일 중랑지역 주거단지 모습.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갱신계약 비중이 전체 임대차 계약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23일 중랑지역 주거단지 모습.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