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공동주택 브랜드 '힐스테이트'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재단장(리뉴얼)에 나섰다. 자사의 고급화 공동주택 브랜드 '디에이치'에 우선 도입한 다양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힐스테이트에도 적용하는 등 입주민 특화 서비스를 확대하는 게 골자다.
현대건설은 22일 힐스테이트의 신규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 이하 BI)를 공개하고 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는 20년 전인 2006년 9월 이 건설사가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를 표어로 대중에게 공개한 공동주택 브랜드다.
이번에 공개된 힐스테이트의 신규 BI는 브랜드만의 고유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더 간결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꾸몄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기존 BI는 구불구불한 곡선이 특징이었으나 이를 더 명료하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고유 색상인 버건디의 명도와 채도도 밝게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가 지향한다고 밝힌 3대 가치인 △스타일리시 라이프(Stylish Life, 세련된 생활을 제안) △베리어스 라이프(Various Life, 다양한 삶의 형태를 지원) △컴포터블 라이프(Comfortable Life,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 등을 입주민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고급화 브랜드 디에이치에 먼저 선보인 'H 컬처클럽'을 힐스테이트 단지에도 적용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H 컬처클럽을 디에이치에 도입할 당시 힐스테이트 단지에도 향후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관련기사: '디에이치' 단지서 아이부터 반려동물까지 돌본다(2025년10월17일)
H 컬처클럽은 고급화·대형화한 아파트 공동이용시설에 특화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도입하는 것이다. 가령 단지 내 도서관에서는 맞춤형 책 추천 서비스와 북콘서트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열리고 인기 요리사가 단지를 방문해 식음 서비스를 풍성하게 하는 식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한 강의 등도 디에이치 단지에서 선보인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컬처클럽을 개별 단지 여건에 따라 일부 콘텐츠부터 차례대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힐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H 컬처클럽 서비스를 신청하면 협의를 거쳐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와 협업한 고품격 문화 강좌, 스타 셰프 협업 메뉴, 북 큐레이션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단지 내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