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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종로·광화문·을지로 오피스 시장 공략

  • 2026.07.03(금) 11:13

을지로3가 17층 '르네스퀘어' 공사 마쳐
CBD서 4월 인사동 'G1 서울'도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종로 인사동과 을지로 등 서울 도심업무지구(CBD)에 오피스 공급을 잇따라 마쳤다. 이 같은 업무시설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도심 오피스 시장을 계속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을지로3가 6지구에서 업무시설인 '르네스퀘어'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종로구 인사동 공평 15·16지구에 오피스 'G1 서울(G1 Seoul)'을 준공한 뒤 한달만에 오피스 준공 실적을 더했다.

을지로 '르네스퀘어'./사진=현대엔지니어링

르네스퀘어는 서울 중구 수표동 35-10 일원 을지로3가 도시환경정비형 재개발구역 제6지구 사업을 통해 조성된 업무시설이다. 대지면적 4156.40㎡(1257평), 연면적 6만343.54㎡(1만8254평),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다. 지상 2층부터 17층까지는 업무시설, 지하 2층~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됐다.

이 업무시설은 서울지하철 2·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을지로3가역 앞에 들어섰으며 북측으로는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시설 내부에 기둥과 벽체를 최소화하고 넓은 층별 면적을 확보하는 '라지 플레이트(Large-Plate)' 설계를 적용하고 '바닥공조' 방식을 도입했다.

바닥공조는 이중바닥 구조를 적용해 그 사이 공간을 실내의 온도, 습도, 세균, 냄새 등을 적절하게 하기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바닥에 공기 배출구를 설치해 냉난방 공기를 공급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이 방식은 기존 '천장공조'와 달리 공기가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업무시설 이용자 가까이에서부터 공급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어느 자리에 앉아도 비슷한 온도의 업무환경을 체감할 수 있다.

또 바닥에서부터 사람 키 높이만큼, 근무자의 활동 영역 위주로 온도 및 습도 조절 등이 이뤄져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으로 공화문과 종로, 을지로 등 CBD를 중심으로 고품질 오피스 수행 역량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르네스퀘어 준공으로 도심 내 희소성 높은 신규 오피스 시장에서 설계 및 시공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면서 "차별화한 설계와 공간 경쟁력을 기반으로 도심 오피스 시장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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