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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中 커피빈 운영한다

  • 2015.08.24(월) 09:50

사업권 인수계약

▲ 최종양(왼쪽) 중국이랜드 사장과 제프슈뢰더 미국 ‘커피 빈 앤 티 리프’의 최고경영자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중국이랜드 본사 사옥에서 중국 내 사업권 인수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랜드그룹이 중국에서 '커피빈' 브랜드를 달고 커피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이랜드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중국이랜드 본사에서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 빈 앤 티 리프' (Coffee Bean & Tea Leaf,  이하 커피빈)의 중국 내 사업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커피빈은 196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을 시작해 미국, 독일 등 전세계 30개국에 1000여개 매장을 보유한 커피전문점이다. 한국에서도 커피빈코리아를 통해 커피전문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랜드는 향후 수년 안에 중국에서 700m²규모 이상의 대규모 점포 등에 커피빈 매장을 1000개 이상 확보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커피시장은 카테고리가 세분화되는 등 본격적으로 도약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중국 현지 고객에 맞는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여  중국 커피 시장을 빠르게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프슈뢰더 미국 커피빈 최고경영자는 "이랜드그룹은 중국에서 광대한 소매 경험과 성공 사례가 있으며,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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