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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칵테일 파티? 난 집에서 해"

  • 2017.02.28(화) 13:01

신개념 발효 칵테일 '믹스테일' 인기
홈파티족·2030세대 타깃‥맛 호평

최근 집에서 소규모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홈파티 관련 제품들도 인기다. 대표적인 것이 칵테일이다. 전문 바텐더가 만드는 것과 동일한 퀄리티의 칵테일을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홈파티 개최 부담이 한층 줄었다.

오비맥주는 작년 5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신개념의 발효 칵테일인 ‘믹스테일(MixxTail)’을 출시했다. ‘믹스테일(MixxTail)’은 알코올 도수가 8도로 ‘모히토’와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가지 맛이다. 두 제품 모두 650ml용량, 275ml용량의 병제품이다.

'믹스테일'은 오비맥주가 맥주 이외의 제품으로는 사실상 첫 선을 보인 제품이다. 맥주 양조와 같은 발효공법이 적용됐지만 맛이나 알코올 도수 등에서 일반 맥주와는 확연히 다르다. '믹스테일'은 증류주에 탄산음료나 주스를 섞어 만드는 RTD, 프리믹스 칵테일과도 차원이 다른 신개념의 발효주다. 


'믹스테일'은 작년 말에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27%를 기록했다. 이는 100명의 소비자 중 발효 칵테일 믹스테일을 아는 소비자가 27명이라는 의미다. '믹스테일' 출시 1년이 채 되기도 전에 거둔 성과라 무척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믹스테일'은 증류주 위주의 칵테일과는 달리 발효주라인 것이 특징이다. ‘믹스테일’은 최고의 맛과 품질을 위해 맥주 양조 과정과 동일하게 맥아를 발효한 뒤 여과하여 얻은 양조 원액에 라임, 민트, 딸기 등을 첨가해 독특하고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알코올 도수가 8도로 맥주보다 조금 높지만 부드럽고 목 넘김이 깔끔해 마시기 쉽다. ‘믹스테일’은 오비맥주 본사인 AB인베브의 글로벌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활용, 오비맥주 양조기술연구소에서 1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레시피와 맛, 패키지 등을 차별화해 개발했다. 제품은 오비맥주 이천공장에서 직접 양조한다.

‘믹스테일 모히토’의 경우 맥아를 발효하여 얻은 양조 원액에 라임과 민트를 첨가해 상큼하고 가벼운 탄산이 상쾌함을 더한다. ‘믹스테일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 칵테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믹스테일 제품 패키지는 와인병처럼 입구가 좁고 길어 고급스럽고 칵테일쉐이커를 병 중앙에 배치해 제품의 정체성을 표시했다. 제품 패키지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믹스테일 모히토’는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상쾌한 느낌’을 주어 51%의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면서 늘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계층이 신제품의 주요 공략 대상”이라며 “맥주와 새로운 주류의 선택에도 주저함이 없는 열린 소비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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