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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세븐일레븐, 손바닥 결제 무인점포 오픈

  • 2017.05.16(화) 14:13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생체인식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인점포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점'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에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가 360도 모든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스캐너와 정맥의 굵기와 모양을 레이저로 인식하는 '핸드페이(Hand Pay)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세븐일레븐이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무인 편의점을 선보였다.

 

16일 세븐일레븐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오픈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핸드페이와 바이오 인식 스피드게이트, 무인 계산대, 전자동 냉장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핸드페이는 롯데카드의 정맥인증 결제서비스로 사람마다 다른 정맥의 혈관 굵기나 선명도, 모양 등의 패턴을 이용해 사람을 판별한다. 손바닥 정맥 정보를 암호화된 난수값으로 변환해 롯데카드에 등록하면 결제할때 간단한 손바닥 인증만으로 본인 확인 및 물품 결제가 가능한 기술이다.

 

따라서 카드, 현금, 모바일 등 다른 결제수단은 필요가 없다. 사람의 신체 일부로 결제 가능한 바이오페이가 상용화된 것은 세계 최초라는 설명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미래의 편의점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쇼핑환경 구축이 필수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IT 기술과 시스템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 편의점으로써 우리나라 유통업계에 한 획을 긋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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