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비알(BIAL)이 개발한 온젠티스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SK케미칼 전광현 Phrama사업 대표와 포르투갈 최대 제약사 BIAL의 CEO 안토니오 포르텔라(Antonio Portela)가 SK케미칼 판교 본사에서 파킨슨치료제 ‘온젠티스’의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제공=SK케미칼 |
온젠티스는 2016년 유럽에서 첫 상용화한 뒤 채 1년이 되지 않아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 동일 기전 시장점유율을 10% 돌파하는 등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약 9만6500여명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고, 항파킨슨제 시장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약 780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된다.
비알은 유럽과 한국 등 30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온젠티스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엔타카폰(entacapone)' 대비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나는 시간(Off-time)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임상 시험을 중단하는 환자 비율은 엔타카폰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부작용인 오심과 착색뇨 등의 수치는 낮게 집계됐다.
전광현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파킨슨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인 운동동요증상을 개선시킬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며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민 건강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약 9만6500여명이 파킨슨병을 앓고 있고, 항파킨슨제 시장은 IMS헬스데이터 기준 약 780억원 규모인 것으로 집계된다.
비알은 유럽과 한국 등 30개국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온젠티스는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인 '엔타카폰(entacapone)' 대비 운동동요증상이 나타나는 시간(Off-time)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물 관련 부작용으로 임상 시험을 중단하는 환자 비율은 엔타카폰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부작용인 오심과 착색뇨 등의 수치는 낮게 집계됐다.
전광현 SK케미칼 파마사업 대표는 "파킨슨 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인 운동동요증상을 개선시킬 치료 대안이 될 것"이라며 "중추신경계 관련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국민 건강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