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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이번엔 지방간 신약…반년만에 2.5조 기술수출

  • 2019.01.07(월) 09:10

미국 길리어드와 지방간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계약

유한양행이 미국 대형 제약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에 7억8500만달러(한화 약 8823억원) 규모의 신약 기술을 수출한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폐암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1조 4000억원)과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2400억원)에 이어 6개월만에 2조 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일궈냈다.

유한양행은 7일 공시를 통해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반환할 의무가 없는 계약금 1500만달러(한화 약 168억원)를 받고, 개발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수수료(마일스톤) 7억7000만달러(약8655억원)와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길리어드사이언스는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전세계에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갖고,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또한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비임상(동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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