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의 '괄도 네넴띤' 독점 판매로 히트를 친 11번가가 이번에는 가장 매운 라면인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mini'을 단독으로 판매한다.
11번가는 삼양식품과 손잡고 불닭볶음면 7주년 한정판 ‘핵불닭볶음면 mini’를 단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가장 매운 라면 1위인 ‘핵불닭볶음면’(스코빌 지수 1만)보다 더 매운 스코빌 지수 1만2000의 강력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핵불닭볶음면 mini’는 오는 6월까지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으로 이날부터 11번가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3세트(1세트에 5봉)에 1만900원이며 무료배송이다.
80g무게에 320kcal 열량을 담은 ‘핵불닭볶음면 mini’는 작년 12월 정식 출시한 ‘핵불닭볶음면’의 중량(140g)과 칼로리(555kcal)를 약 50% 가량 줄인 제품이다.
박문수 11번가 딜(Deal)팀 MD는 “기존 핵불닭볶음면의 매운 맛과 칼로리 때문에 하나를 다 먹기는 부담스러웠던 이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사이즈를 줄인 대신 매운 맛은 20% 가량 높여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