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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리바와 글로벌 투자 유치

  • 2019.09.09(월) 16:14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리보세라닙' 임상현황 등 병용요법 최적성 설명

국내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가 자회사 엘리바와 함께 표적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선다.

에이치엘비는 자회사인 엘리바(Elevar, 옛 LSK Biopharma)와 함께 뉴욕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19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모건스탠리 컨퍼런스는 JP모건 컨퍼런스와 양축을 이루는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행사다.

▲에이치엘비가 자회사 엘리바와 함께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표적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 진행 현황.(사진 제공=에이치엘비 홈페이지)

엘리바가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종료하고 글로벌 상업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회사인 에이치엘바와 함께 처음으로 서는 국제 비즈니스 무대다. 이후에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다.

엘리바는 현재 리보세라닙의 신약허가신청(NDA)을 목표로 FDA에 사전미팅(Pre-NDA)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양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간암 1차 병용, 선낭암, 위암 2차 병용, 대장암 병용 등 리보세라닙의 확장성과 병용시장에서의 최적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치엘비와 엘리바가 진행중인 삼각합병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에이치엘비의 미래가치 홍보에도 나선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6월 에이치엘비 U.S.A.를 통해 미국 신약개발 업체인 LSKB와 삼각합병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장진우 에이치엘비 이사는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보유한 헝루이제약은 국제무대에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정작 세계 판권과 특허를 보유한 엘리바와 에이치엘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수많은 연구결과와 논문들을 중심으로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편의성 및 약가 등에 있어서의 강점을 집중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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