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정통 증류식 소주 브랜드인 '대장부' 신제품을 내놨다.
롯데칠성은 내달부터 '대장부23'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장부23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제품으로 은은한 오크 향과 부드러움 목 넘김이 특징이다. 세 번 도정한 쌀의 속살을 원료로, 18일간 저온 장기 발효 후 증류해 맛과 향을 풍부하게 했다.
특히 이 제품은 롯데주류의 54년 전통 증류 기술 노하우와 냉동 여과 공법을 이용해 증류식 소주 특유의 거친 맛을 보다 부드럽게 구현했다는 게 특징이라고 롯데칠성 측은 강조했다.
롯데칠성은 지난 2016년 5월에 '대장부'를 출시했고 같은 해 11월 가격대를 낮춘 '대장부 21'을 선보인 바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대장부 23'의 출시가 증류식 소주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코올 도수는 23도로 375ml 용량에 출고가는 5000원이다. 대형 할인점에서 먼저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