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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보복소비' 덕에 웃었다

  • 2020.05.28(목) 11:00

'빅스마일데이' 인기…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
할인·배송·혜택 삼박자 갖춰…소비욕구 자극

이베이코리아가 코로나 보복소비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 행사로 역대 최단시간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 옥션, G9와 브랜드사, 중소업체들이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크게 확산된 비대면(언택트) 소비 경향에 최적화된 할인행사에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터진 덕분으로 분석된다.

우선 빅스마일데이 기간동안 이베이코리아는 자사 멤버십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20%(최대 30만원) 할인쿠폰 등 쿠폰 9종을 G마켓, 옥션, G9 사이트 별로 제공 중이다. 다양한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브랜드별 추가 혜택도 제공했다.

스마일클럽은 이베이코리아가 2017년 4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론칭한 유료 멤버십이다. 가입 즉시 G마켓과 옥션의 최고 회원 등급이 부여된다.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G9에서의 쇼핑은 물론 문화·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에 걸쳐 실질적 혜택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2020년 기준 회원 200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빅스마일데이 전에도 스마일클럽은 코로나로 변화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당일배송 혜택을 4월부터 더욱 강화해 당일배송관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을 매일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에서 운영하는 당일배송관은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인근 마트·슈퍼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을 수 있다. G마켓에서는 롯데슈퍼, GS프레시, 홈플러스를, 옥션에서는 홈플러스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외부 파트너십을 활용한 모객 효과도 컸다. 현대카드와 함께 만든 업계 최초 PLCC(사업자표시신용카드)인 스마일카드는 빅스마일데이가 시작된 지난 19일 스마일카드 발급 건수는 전월 대비 5배 증가했다. 수치로 보면 역대 두번째로 높았다.

스마일카드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 준다. 여기에 빅스마일데이와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매출-발급 시너지가 났다. 발급에 단 30초밖에 걸리지 않고 실물 카드를 받기 전에도 바로 G마켓, 옥션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덕분에 PLCC로는 이례적으로 83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올해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올해 빅스마일데이 기간 이베이코리아 배송서비스인 '스마일배송' 거래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당일 저녁 8시까지 주문하면 익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스마일배송'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동탄물류센터가 올해 본격 가동되면서 대형 브랜드사, 중소판매사 판매가 모두 늘었다.  

스마일배송은 주문 물량이 몰리는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배송, 고객응대를 한꺼번에 처리 가능한 풀필먼트 플랫폼 역량을 발휘했다. 19일부터 25일 기준 스마일배송 판매 순위 상위 1~3위였던 유한킴벌리의 경우 스마일클럽 전용 최대 17%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했다. 실제로 빅스마일데이가 시작된 19일부터 25일까지 유한킴벌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41% 늘었다. 

스마일배송은 각기 다른 판매고객 상품을 한꺼번에 취급해 합배송한다. 판매고객들이 스마일배송을 이용하면 입고-보관-출고-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주문 후 바로 다음날 정산되는 빠른 정산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중소판매자들의 경우 보관, 운영, 배송에 드는 인력과 비용이 절감된다. 배송비의 경우 중소판매자 기준 한 달에 약 21%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이베이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물류관리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은 판매 상품의 입-출고, 재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초 풀 가동에 들어간 동탄 물류센터가 안정적인 배송에 크게 기여했다.

빅스마일데이에서는 아디다스, 유한킴벌리, 라코스테, 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바디프랜드, 시몬스침대, 테팔, 한샘, 락앤락, 지오다노, FILA,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깨끗한나라, 정관장, CJ제일제당, 농심, 세노비스, 샤오미 등 100곳의 참여 브랜드 세일관을 열었다.

또 빅스마일데이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이례적으로 상품 판매액과 랭킹을 실시간 중계했다. 행사 상품만 걸러서 볼 수 있는 검색필터를 간편하게 적용하고 할인 쿠폰과 특가 상품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관을 통해 기부 행사를 하는 브랜드도 생겼다. 빅스마일데이 유한킴벌리 브랜드관에서는 판매 제품 1개 당 여성용품 패드 1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25일 기준 준비한 총 수량 22만 개 중 18만 개를 적립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멤버십, 빠르고 편리한 배송, 톱 브랜드를 모은 할인혜택이 일종의 플라이휠 효과를 주면서 최단기간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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