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야채를 원료로 하는 전통 야채술 '미나리싱싱주'가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판매된다. TV홈쇼핑 업체인 인포벨은 미나리싱싱주가 인터넷 판매에 이어 세븐일레븐과 홈플러스 전국매장에 입점 판매된다고 16일 밝혔다.

미나리싱싱주는 온라인 채널인 네이버, 쿠팡, 카카오선물하기,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에서 MZ세대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며 판매되고 있다. 서울 주요상권 중심 유흥음식점에서도 판매 중이다.
국내에 더해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주류유통업체로부터도 수입 선주문을 받아 준비 중에 있다. LA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국내 최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 배우가 출연한 '미나리' 촬영지다.
김정수 인포벨 대표는 "미나리싱싱주는 건강야채를 원료로 전통주를 뉴트로(Newtro)하게 혁신했다"며 "매실주, 사과주 등 열매를 소재로한 술과 더덕주, 인삼주 등과 같이 뿌리를 재료로한 술은 있지만 100% 친환경 미나리를 소재로한 점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층에게 인기 있는 가수 이무진을 모델로 하는 등 MZ세대 감성에 맞추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