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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역 상생 노력 통했다…중소상공인 매출 '쑥'

  • 2022.08.05(금) 09:15

지난해 매출, 2019년 대비 177% 성장
쿠팡 직매입으로 생산에만 집중 효과

쿠팡의 지역 상생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상생 사업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에게 판로 확대를 제공하면서 코로나 19 이후 매출이 급성장했다.  

쿠팡은 2021년 관련 매출이 코로나19 기간이었던 2019년 대비 177% 성장했다고 5일 밝혔다. 쿠팡에 입점해 있는 전체 중소상공인의 동기간 매출 성장률인 97%보다 80%나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가장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경북지역과 2020년 2월 로켓배송을 시작한 제주지역의 경우 각각 310%, 349%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밝힌 2020년과 2021년의 전년 대비 전국 소상공인 매출 신장률이 각각 마이너스(-)10.2%, -1.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대조적이라고 강조했다. 

쿠팡의 지역 상생사업을 통해 로켓배송을 활용한 경북 경산 소재의 참푸드팜 현진규 대표는 "쿠팡과 경상북도가 함께 준비한 입점 품평회를 통해 회사 상품의 판로 확대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할인 프로모션, 광고 지원 등의 혜택이 있는 상생기획전에 참여함으로써 입점 초기 대비 매출이 17배나 성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지역 상생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판로를 잃은 지역 소상공인과 농축산인들을 위해 처음 진행됐다. 지원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쿠팡의 직매입을 통해 제품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메인 홈페이지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지원까지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는다. 지금까지 대구, 경북, 경남,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제주 등 전국구 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선보였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의 거래업체 80% 이상이 중소상공인으로 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지속적으로 넓혀 지역 중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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