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해 체감속도를 30% 높였다.
케이뱅크는 출범 2주년을 맞아 속도와 직관성,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앱 전면 개편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이번 개편을 위해 2년동안 누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대상은 고객의 행동 패턴, 상품 이용 성향, 사용성 테스트(Usability Test), 고객 심층 인터뷰 결과 등이다.
케이뱅크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앱 메인 화면, 이체 등 메뉴 전반의 구성과 배치, 기능·알림 설정 등을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고객 체감속도를 기존보다 평균 30% 이상 개선됐다.
또 조회와 이체, 상품 안내·가입 등 화면별 시선의 흐름을 분석해 표시정보와 버튼·아이콘 등 배치와 이미지 디자인을 결정했다.
이번 앱 개편과 함께 케이뱅크는 2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추천인과 추천을 통해 가입한 신규고객에게 현금 보상을 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이번 앱 개편을 시작으로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과 오픈 API를 활용한 모바일 채널 확대 등 ICT 기반 금융혁신에 더욱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