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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국토부와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MOU

  • 2019.05.13(월) 15:48

대중교통이용 할인특약 연계 자동차보험 개발
보행·자전거 연계 건강증진형 보험상품도 추진

김경선 KB손보 상품총괄 부사장(뒷열 우측 다섯번째),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앞열 좌측 네번째), 정부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MOU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0일 국토교통부와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도시권 광역 교통문제를 전담하기 위해 올해 3월 출범한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체결한 것으로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콘서트홀에서 협약식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김경선 KB손보 상품총괄 부사장과 최기주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및 기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와 연계한 보험상품 도입 추진 ▲마일리지 연계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KB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연계한 자동차보험 및 보행·자전거 마일리지와 연계한 건강증진형 장기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보험사는 손보업계 중 KB손보가 유일하다.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은 5개 광역자치단체(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와 6개 기초자치단체(수원, 청주, 전주, 포항, 영주, 양산) 등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대중교통 이용실적 및 보행·자전거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김경선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상호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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