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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뱅커, 라스베이거스에서 데뷔

  • 2022.01.07(금) 14:58

신한은행., CES 2022서 AI뱅커 시연
AI기반 미래형 은행 영업점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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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AI(인공지능)뱅커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데뷔했다. AI뱅커는 능숙한 외국어로 은행 업무를 영업점 직원 대신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한은행은 7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AI뱅커를 활용한 혁신 금융서비스를 시연했다고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박람회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서소문 디지로그 브랜치에 설치한 AI 기반 업무 안내 서비스 기기 'AI컨시어지'와 실시간 화상 상담 시스템 '디지털 데스크'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CES관람객에게 AI뱅커가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국내 금융회사의 AI 기술 경쟁력을 뽐냈다.

이 AI뱅커는 한국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신한은행은 이번 CES 참가를 준비하면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학습시켰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AI 학습 고도화를 통한 다양한 언어 지원을 통해 국내 거주 외국인뿐만 아니라 해외 전초기지에서도 AI 뱅커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단순 AI 뱅커의 금융서비스 제공 시연외에 고객 방문, 상담, 거래 완료까지 금융서비스의 전 과정을 구현해 미래형 영업점 모델을 선보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디지털 전환 노력의 결실인 미래형 영업점 모델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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