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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1150억원 투자유치…벤처캐피탈 대거 참여

  • 2025.08.19(화) 18:03

전환우선주 투자 유치 성공…외국계도 가세
"안정적 재무구조 확보 및 신 성장동력 확보"

코스닥 상장 신약개발기업 올릭스가 총 11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투자를 유치했다. 다수의 국내 벤처캐피탈을 포함한 국내외 기관 투자사들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19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탈과 △타이거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가 대거 참여했다. 

또한 미국 보스턴 소재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기관인 와이스 에셋(Weiss Asset Management),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기관인 델타플렉스(DeltaFlex Capital Management)도 투자를 단행했다. 특히 와이스 에셋은 지난 6월 올릭스의 매도청구권(콜옵션) 전환사채 물량을 약 101억원 규모로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릭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충된 자금을 신규 성장전략인 'OliX 2.0 Roadmap'에 맞춰 지방조직 및 뇌 신경(CNS) 조직을 타깃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신규 성장동력을 창출해 다음 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RNA 간섭 신약개발기업인 올릭스는 지난 2월 일라이 릴리에 9000억원 규모의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에는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는 피부·모발 분야 공동 연구 계약을 맺어 주목받았다. 

올릭스는 이번 투자금을 비롯해 향후 △기존 계약에서 발생하는 마일스톤 수취 △추가적인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주요 관리종목 지정 요인으로 꼽히는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 문제도 해소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중장기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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