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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공동연구 정상 진행"

  • 2026.07.10(금) 17:13

오송 제2공장 9월 착공 목표
'PT403' 연내 IND 제출 추진

펩타이드 기반 혁신 신약개발 기업 펩트론이 최근 불거진 글로벌 제약사와의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공동연구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섰다.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 정상 진행중

펩트론은 10일 공식 입장문과 주주서한을 통해 "최근 시장에서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이 중단되었거나 가치가 훼손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데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연구 내용 중 일부 특정 내용만 강조되면서 생긴 오해"라며 반박했다.

회사 측은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는 특정 상업화 제품 하나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며 "글로벌 제약사가 보유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복수의 물질을 대상으로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사 계약과 관련된 대표이사의 일부 발언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견해였을 뿐, 회사가 타사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진행 상황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오송 제2공장 9월 착공·PT403 연내 IND 제출 '순항'

펩트론은 공동연구 외에 현재 추진 중인 자체 핵심 파이프라인과 생산 인프라 확장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사 고유의 약물전달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 상업화를 위한 오송 제2공장은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제반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회사는 착공 일정이 최종 확정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기반의 1개월 지속형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 'PT403'은 연내 임상시험계획(IND) 제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PT403은 지난 6월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우수한 비임상 및 안전성·내약성 결과를 발표하며 학계와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상 비밀유지 의무로 인해 구체적인 데이터나 평가 결과를 상세히 공개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주주들의 양해를 구했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현재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비만당뇨 분야 장기지속형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계획에 따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과 사업개발의 방향에도 변함이 없다"며 "공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연구개발 성과와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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