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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日서 다국적 바이오텍과 '맞손'

  • 2025.10.10(금) 15:41

'바이오재팬 2025' 참석해 첫 성과
글로벌 ADC CDMO 성장 전략 공유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지난 8~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BIO Japan) 2025' 행사에서 단독부스를 운영했으며 미국 기반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일본에서 열린 '바이오재팬(BIO Japan) 2025'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다국적 바이오텍과 차세대 항체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BIO Japan) 2025' 행사 기간 중 미국 기반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 협력 체계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에서의 CDMO 사업 확대 및 인지도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회사는 사업협력의향서 체결이 회사의 품질 경쟁력과 제조 전문성, 지리적 이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양사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업 생산에 대한 기회도 적극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바이오재팬 행사에서 파트너사와 협력 체결뿐 아니라 글로벌 전략 방향성도 함께 제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에서 박제임스 대표이사는 세미나 세션 연사로 참여해 '제약의 미래, 새로운 정의: 차세대 ADC를 위한 CDMO 전략'을 주제로 회사의 글로벌 CDMO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산업 환경 변화와 시장 동향을 비롯해, 미국 내 생산(On-shoring) 확대와 글로벌 항체 시장 성장세, 그리고 새로운 ADC 플랫폼 확산 트렌드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박 대표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미국과 한국 '듀얼 사이트(Dual Site)' 기반의 지정학적 이점, FDA·EMA·PMDA 등 글로벌 규제기관 승인 경험(62건 이상), 평균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핵심 인력, 송도·시러큐스 캠퍼스 간 '원스톱(One-stop)' 서비스 시너지 등을 꼽았다.

또한 기존의 정형화된 ADC 플랫폼을 넘어 이중특이성(Bispecific), 듀얼페이로드(Dual-payload),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결합체(AOC) 등 차세대 기술 흐름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제공 역량도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당사의 품질, 투명성, 장기 협업에 대한 약속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가진 파트너와 의미있는 첫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검증된 생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수요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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