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미국 제품명: 롤베돈)'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인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과 배성민·김대진 상무 등 롤론티스 개발을 이끈 연구진에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고 22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상이다.

롤론티스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중증호중구감소증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장기 지속형 바이오신약이다. 한미만의 독창적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탑재해 바이오의약품 약효와 투여 주기를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약물 대비 골수 내 체류가 길고 호중구 분화를 보다 지속적으로 촉진할 수 있으며, 적은 투여량으로도 충분한 약효를 유지해 중증호중구감소증의 발생 위험과 기간을 단축한다.
롤론티스는 한국의 33번째 신약이자, 항암 분야 바이오신약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승인을 획득한 첫 번째 제품이다. ‘롤베돈’이란 브랜드명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미의 롤론티스는 현지에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안정적으로 기록해 누적 매출 3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바이오신약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인영 R&D센터장은 "환자가 항암 치료를 계획대로 끝까지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부작용으로 치료가 흔들리지 않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개발 동기"라고 말했다.






















